[태안=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태안군 의료원은 올해 치매안심지원센터 설치 등 6대 사업을 추진해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어간다.
25일 군 의료원에 따르면, 올해 노인건강센터를 신축해 전립선암 및 백혈병 조기 검진 및 치료, 지역 응급의료기관 기능 보강, 우리 마을 주치의제 내실 운영 등을 시행한다.
특히 군은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 증가가 사회적인 문제로, 이를 해결키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군 보건의료원 내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한다.
2억4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치매안심센터는 군 보건의료원 한방과 2층에 330㎡ 규모로 건립된다.
보건의료원 현대화사업의 목적으로 건립되는 노인 건강센터는 1350㎡면적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져 오는 7월 말 준공한다.
특히 군은 타 지역 대비 발병률이 높은 전립선암(남성)과 백혈병(여성)의 예방을 위해 올해 보건 전문인력이 직접 마을을 찾아 조기 검진을 시행한다.
유재환 보건사업과장은 "군민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써 군민의 욕구가 충족되도록 올해도 각종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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