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관광단지, 동부사적지, 신라대종공원서 제2회 경주벚꽃축제 개최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경주벚꽃축제'가 경북도 지정축제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첨성대와 고분, 한옥 등 신라천년고도 유적지들 사이에서 펼쳐진 경주벚꽃축제는 35만 명이 참가해 첫 축제란 타이틀과 함께 열흘간 로이킴 등 가수들의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버스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했다.
올해는 오는 4월 6~15일까지 보문관광단지, 동부사적지, 신라대종공원일원에서 제2회 경주벚꽃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첫날의 개막공연은 보문수상공연장에서 벚꽃마라톤대회 개막식과 연계해 펼쳐진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벚꽃축제가 경북도 지정축제로 선정돼 큰 보람을 느끼며 벚꽃마라톤과 국내·외 홍보를 강화해 향후 전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이자 체류형 축제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 전역이 벚꽃으로 물드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축제와 함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봄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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