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7주년 기념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 송화도서관은 오는 13~25일까지 올해로 개관 7주년을 맞이해 도서관 1층 로비 전시홀에서 백희나 작가의 '달 샤베트' 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될 '달 샤베트'는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빚어낸 환경 이야기로 점점 더워져가는 지구를 걱정하며 떠오른 이야기를 구성해 작가가 등장인물들과 소품들, 아파트 배경세트를 직접 만들어 사진으로 찍어서 구성한 작품이다.
특히, 백희나 작가는 독특한 상상력과 개성 있는 입체 일러스트로 유명한 작가이자 애니메이터로서 2005년 볼로냐 국제도서전 픽션부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용태 도서관장은 "원화 전시를 통해 평소에 책 읽기에 관심이 적은 아이나 그림책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성인에게도 좋은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화도서관은 이번 달의 원화전시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다양한 원화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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