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류진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농업기술센터 종합감사를 주민참여 감사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자체감사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명예감사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감사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변호사·회계사·세무사·기술사·건축사 등 전문지식이 있는 자, 사회적 신망이 높고 감사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증평군에서는 지난 3월 4일 위촉된 연규현 전 증평군의회 의원과 지난 10월 7일 위촉된 장현청 노인취업지원센터장이 명예감사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농업기술센터 종합감사는 군 자체 감사팀 5명과 명예감사관 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규현, 장현청 명예감사관은 과거와는 달리 행정기관의 투명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기관이 좀 더 노력할 부분은 없는 지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공정하고 믿을 수 있는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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