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공공기관의 울산 이전으로 산업과 경제, 기술, 노동분야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전공공기관에 대한 인적자원과 아울러 전문인력의 적극적 활용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5월 울산발전연구원에 연구 의뢰하여 작성됐다.
특히 보고서에는 10개 이전공공기관과 종사자 925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포함되어 있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이전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연구 중 신규인력 채용관계는 오는 2016년까지, 채용인력은 에너지 분야 212명, 경영 88명 등에서 456명 정도를 충원할 계획이며, 이 중 4개 기관에서 전체 채용 인원 중 30% 미만은 울산지역 내 채용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인적자원충원과 관련하여 지난해 UNIST, 울산대학교와 대학원 신입생이 5,167명으로 이전공공기관에서 원하는 인력의 수급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설문조사 중 2007년도 이전 관련 연구조사결과와 비교하여 가족동반 이주여부는 5.2% ⇒ 28.8%로, 울산 주거 환경만족도가 잘모름 48% ⇒ 34%, 교육환경 만족도 잘모름 51% ⇒ 39% 등으로, 2007년도에 비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이전공공기관의 개별 이전추진계획의 준비 자료와 대학졸업생 취업준비 및 이전공공기관 직원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산학연 연계구축 협의 등에 대한 자료로 활용하고, 유관기관 등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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