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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1회 시민·공무원 정책제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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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1회 시민·공무원 정책제안 공모
  • 윤용찬
  • 승인 2018.02.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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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투표, 제안콘테스트 등 시민 참여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오는 8일~다음달 9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해 새로운 대구를 만들어 줄 제1회 시민·공무원 대상 정책아이디어를 모집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공모주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책 방안, 화재, 지진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 확보 방안, 대구는 지금 가뭄 비상-생활 속 물 절약 방안은?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분야이다.

응모는 시 민원제안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와 국민신문고, 우편, 팩스,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업무담당부서의 검토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길거리투표와 정책제안콘테스트 평가를 반영해서 최종적으로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시장상과 함께 최고 300만 원에 해당하는 부상금을 지급하고, 결과는 오는 5월 초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길거리투표, 제안콘테스트 등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제안한 시민을 사업추진부서의 명예책임과장으로 모시는 ‘시민책임과장제’를 새롭게 시행해 제안한 시민이 그 제안의 실행과정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안의 신청-심사-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왔다.

김승수 시 행정부시장은 "실생활에서 생각해 둔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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