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 원주시는 설 연휴 전·후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 불법행위 사전 차단을 위 해 특별 단속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특별단속 기간은 오는 9~23일까지다.
1단계 사전홍보 및 계도 실시, 특별지도·점검, 2단계 상황실운영 및순찰강화, 3단계 기술지원 등 단계별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오는 9~14일까지는 환경오염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협조문발송 등 사전계도 등 자율점검 유도에 주력하고, 15~18일에는 상수원 수계, 공단 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강화 및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9~23일까지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지역환경센터 등과 연계해 방지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단속 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폐수 다량배출 및 중점관리업체, 취약지역에 있는 사업장을 포함한 총 30곳이다.
시는 폐수무단방류 등의 고의․상습적인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강력히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 및 폐수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시민들의 신고 및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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