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김재하 기자 =유럽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지난 7일 프랑크푸르트 및 뮌헨에서 개최된 루프트한자 학(Crane) 로고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공개했다.
9일 루프트한자에 따르면, 항공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디지털화 시대 그리고 변화하는 고객의 가치 및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새로운 항공기 도장을 포함, 현대화된 브랜드 디자인을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된 브랜드 디자인은 보다 현대적인 느낌으로 더욱 얇게 디자인된 학 로고를 포함하며 디지털 시대에 맞게 모바일 기기 등에 최적화된 브랜드 서체도 공개됐다.
또한 기존 루프트한자를 대표하던 두 색상인 노란색 및 남색에서 프리미엄 항공사를 표현하는 남색 계열의 색채를 채택했다.
루프트한자는 이 날 행사에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한 보잉 747-8 및 에어버스 A321 기종을 선보였다. 루프트한자의 항공기 도장이 변경되는 것은 30여년 만이다.
카르스텐 슈포어(Carsten Spohr) 루프트한자 그룹 CEO는 “루프트한자의 역사를 함께한 학 로고는 오늘날까지도 최고의 품질, 우수성, 전문성, 정확성, 혁신정신, 그리고 신뢰를 상징하는 동시에 루프트한자에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나타낸다”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온 루프트한자는 현재 여느 때보다 혁신적이고 성공적이며 이러한 강점은 앞으로 새롭게 적용될 브랜드 디자인을 통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