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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WMI 세계수학경시대회 개최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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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WMI 세계수학경시대회 개최지로 선정
  • 김몽식
  • 승인 2018.02.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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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파급효과 11억원 이상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7월 14일 개최되는 ‘2018 WMI 세계수학경시대회’를 인천에 유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WMI 수학경시대회’는 2013년 대만이 주최해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응시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까지이다.

국가별로 예선전을 통과 한 학생들이 모여서 고난이도 수학문제(객관식 30문항, 주관식 15문항)를 풀어 입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참가국은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중화권 및 동남아 국가 학생들이며 한국, 미국, 영국, 호주 등 국가들도 참가한다.

이를 위해 시와 관광공사에서는 관련 대회조직위와 전담 여행사를 상대로 한 적극적 협의를 통해 인천유치를 이끌어냈다.

이날 14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대회 관계자 들이 인천을 방문하게 되며, 오는 7월 13~17일까지 전 일정을 인천에서 숙박하고, 쇼핑하며 주요관광지도 관람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 유치로 얻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11억 원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잠재적 관광수요층인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인천의 관광홍보 및 도시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백완근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 시에서는 각종 특수목적 대회, 스포츠 동우회 교류, 소규모 기업체의 인센티브 성격의 개별관광 등을 적극 유치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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