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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죽도의 날 행사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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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죽도의 날 행사 강력 규탄
  • 윤용찬
  • 승인 2018.02.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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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 죽도의 날 규탄결의대회 개최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2일 오후 2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규탄성명서를 발표하고 '죽도의 날' 행사를 강력 규탄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독도 관련단체 대표, 독도수호 중점학교 교사와 학생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관용 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소위 '죽도의 날' 행사를 정례화해 2013년부터 6년 연속 중앙정부 차관급 인사인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시마네현 조례를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난달 25일 도쿄 중심가에 개설한 '영토·주권 전시관'의 즉각 폐쇄와 지난 14일 발표한 '일본 고교 학습지도요령 개정 초안'의 독도영유권 명기를 즉각 삭제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독도를 분쟁지역화 하려는 일본의 전략에 치밀하게 준비하고 독도를 제대로 알고 지켜야 한다"며 "독도가 우리민족의 삶이 녹아 있고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평화의 섬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국민 모두가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울릉도 도동항 소공원에서는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와 독도재단 주관으로 '범도민 죽도의 날 규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범도민 규탄결의대회에는 남진복 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 최수일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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