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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보화시행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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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보화시행계획 발표
  • 윤용찬
  • 승인 2018.02.23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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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행정서비스, 지능형CCTV관제센터, 사이버침해 대응 등 5대 목표 선정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23일 도 영상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정보통신과장 등 정보화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보화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급격히 변화하는 지능형정보화사회에서 '미래와 희망의 스마트 경북'이란 비전으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빅데이타 분석을 통한 스마트행정서비스, 지능형CCTV관제센터운영, 사이버침해 대응을 통한 안전경북 구현, 지역정보보호 산업 육성·지원, 정보통신 기반 확충 및 고품질 서비스 등을 5대 추진 목표로 선정했다.

총 1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분야 46개 세부사업을 확정·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공공빅데이터를 이용해 지진, 가뭄, 구제역, AI, 소나무재선충 등 재난 재해 예방과 확산방지에 활용한다.

청송군은 빅데이터로 지역축제 관광객 수와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영덕군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 후 방문객유입 분석으로 사업효과를 과학적으로 피드백해 행정에 접목한다.

또한, 구미시는 3억8000만 원을 투입해 시민안전을 위한 지능형 CCTV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능형 CCTV관제시스템은 범죄, 생활안전사고 등 객체의 특정 움직임에 반응하여 모니터요원이 즉각 대응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경북도는 향후 22개 시·군에 지능형 선별 관제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아울러, 주민생활 편의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한 농어촌 광대역망이 2017년 완료돼 읍·면 마을단위까지 초고속인터넷이 보급됐으며,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등 537개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까지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버스 800여 대에도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능정보사회의 순기능과 함께 날로 증가하는 보안위협, 개인정보침해위협 등 역기능에도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안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정보보호 사업 육성을 위해 정보보호진흥담당을 신설하고 지능경북 정보보호 전략 수립을 계획하고 지역 중소기업 보안역량강화 사업도 모색한다.

민인기 자치행정국장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지능형 정보화 사회에 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주민생활과 직접 연관된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스마트 공간 경북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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