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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조성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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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조성사업 순항
  • 박춘화
  • 승인 2018.02.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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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화 활용 친수공간 조성
경주시 석장동 금장대 좌측으로 버드나무 군락과 갈대숲이 자생하던 습지에 수변 데크와 야생화단지가 조성된 자연학습원 전경.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포항시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해 온 형산강 프로젝트 가운데 선도 사업으로 추진 중인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순조롭게 시행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형산강 수상테마공원은 생명과 문화의 강인 형산강 일원에 내년까지 총 사업비 50억 원으로 생태문화를 활용한 친수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변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3지구인 현곡 금장 수변공원 정비와 황성 유림지구 유림 숲 정비를 마무리했으며, 최근 2지구인 금장대 인근 자연학습원을 준공했으며 1지구(성건동)의 카누와 나룻배를 탈 수 있는 수상계류장은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된다.

최근 완공된 자연학습원에는 석장동 금장대 좌측으로 버드나무 군락과 갈대숲이 자생하던 습지에 전망을 위한 수변 데크와 야생화단지가 조성돼 있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으로 변모됐다.

예병원 미래사업추진단장은 "숨어있던 아름다운 생태공간에 테마 산책로를 설치해 금장대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형산강 수상테마공원이 완료되면 특색 있는 힐링 공간은 물론 자연과 레저문화가 어우러진 친수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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