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올해 국가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으로 ‘고흥군 해창만지구’가 농림수산식품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농림수산식품부 및 관계 부처를 수차례 방문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등을 설명한 결과 신규사업지구로 선정, 사업비 85억원(국비 100%)을 확보해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조제 배수갑문 개·보수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해창만 방조제는 지난 1993년 준공된 노후 배수갑문으로 해수유입 시 저류수의 염도가 상승 염해피해 등의 영농 차질이 발생될 수 있어 배수갑문 개·보수공사를 시행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함께 원활한 배수처리로 간척지 유지·관리비 절감 및 생산성 증대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해창만지구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 군비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배수개선 및 지구 내 시설물을 정비해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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