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 발굴·보호 협력체계 구축 방안 논의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진호)는 16일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보호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서 학교폭력전담경찰관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맞벌이 가정, 이혼 및 재혼 가정 증가 등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전통적인 가족 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과 위기 청소년 발굴 시 현실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온라인에서의 사이버 학교폭력이 늘고 있는 추세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대한 상담 및 치료를 병행하는 등 입체적인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필요성에 대해 대책 마련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진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학교폭력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경찰서 학교폭력전담경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 관내 청소년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전문적 상담 및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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