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장상열 기자 = 경기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훈)는 25일과 26일 이틀간 13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한 화성시갑 국회의원보궐선거에서 전체 선거인 18만9817명중 1만52명이 투표하여 5.3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를 일자별로 보면 첫째 날인 25일 투표율은 1. 78%, 둘째 날인 26일에는 3. 52%로 나타나 주말인 토요일에 유권자들의 참여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화성시선관위는 유권자들의 투표편의를 위해 1층에 장애인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을 위해 임시기표소를 설치했으며, 안내요원을 배치했다. 부재자투표와 혼란을 겪지 않도록 각 가정에 사전투표 안내문을 발송하여 투표시간, 투표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동영상, 포스터, 현수막, 투표참여 홍보단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전투표 도입에 대하여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은 선거일 전에 별도 신고를 하지 않아도 투표가 가능해 졌으며, 투표시간이 토요일을 포함해서 사실상 3일이 보장되는 효과가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성시선관위는 앞으로도 유권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아울러 이번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는 10월 30일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