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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물놀이 안전사고 8년 연속 ‘제로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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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물놀이 안전사고 8년 연속 ‘제로화’ 도전
  • 최도순
  • 승인 2018.03.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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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9일~20일까지 올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대비계획 수립에 앞서 하천 6개소를 대상으로 사전현장조사를 실시해 물놀이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물놀이 지역인 돈내코, 강정천 등 하천 6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안전관리자문단(2명)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7월1일~8월31일까지 강정천(6만140명), 돈내코(5만110명) 등 총 12만9290명에 (1일 2085명) 피서객들이 방문했지만,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치 않았는데, 이는 피서객들의 수준 높은 안전의식과 관리 요원들의 친절함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다. 

올해도 인명구조함, 구명장비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현황, 부식, 변형, 파손여부, 설치기준 적합여부, 위험구역 표지판 설치여부 등 조사해 조만간 수리 안전한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현황조사를 통해 훼손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하고 사용가능 시설은 물놀이객 및 안전요원 등이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재배치하게 되며, 안전사각지대 경고표지판 및 부표 설치 등 안전시설의 보완·정비를 통해 시민 및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부터 철저를 기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황우지 해안지역은 전국적 입소문으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안전시설 및 요원을 추가 배치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1년 이후 물놀이 안전관리지역 6개소 지역에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계획을 완벽히 수립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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