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조감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크루즈 입·출항 기술검증위원회가 구성돼 본격 적으로 가동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총리실이 주관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크루즈 입·출항 기술검증위원회가 구성돼 26일 오후 2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첫 회의가 개최했다.
 
이번 크루즈선박 입·출항기술검증위원회는 국회 예산결산특위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기항지)사업 조사소위원회가 제주도의 건의를 받아 들여 구성됐다.
 
국회 해군기지 소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1일 제1차 활동결과보고서를 통해 15만톤 크루즈선박의 입항가능성에 대한 기술검토는 국무총리실 주관하에 국방부와 제주도간에 협의하여 실시할 것과 필요시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한 검증을 위해 국무총리실에 구성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해군본부)와 제주도간에 지난해 11월 8일과 12월 1일 2차례의 기술검토 전문가 회의를 거쳤다.
 
검증위원회는 국회 추천 2명, 국방부 추천 2명, 제주도 추천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운영된다.[제주=서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