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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하이트진로 매각 철회 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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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하이트진로 매각 철회 감사패 수여
  • 강채은
  • 승인 2018.03.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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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 추가 고용창출 효과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20일 오전 9시 30분 완구군 용진면 소재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공장 매각 계획을 철회하고 증설투자 계획을 확정한 하이트진로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전주공장을 매각하기로 했던 결정을 철회하고, 신규 설비 증설 등 총 160억 규모의 증설투자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40여 명의 추가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게 된다.

시는 이날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의 오제홍 전북권역본부장과 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오 본부장은 2014년 부임 첫해 ‘사랑나누미’ 행사를 통해 시내 지역아동센터에 7000만 원 상당의 쌀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과 2016년 아동문화복지기금을 조성해 1억2000만 원을 집행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전주에서 열린 FIFA U-20월드컵을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을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도 전개했다.

김승수 시장은 “불우이웃과 지역아동,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온정을 베풀어주시고, 전주공장 매각철회와 추가 증설투자로 상생의 꽃을 피워낸 하이트진로는 시민들에게 괴로울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해온 30년 지기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향토기업 모두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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