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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 혁신 3대 프로젝트 3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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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 혁신 3대 프로젝트 3조원 투입
  • 김몽식
  • 승인 2018.03.21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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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왕복 6차로 도로 공원·문화시설 등 설치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1일 오전 시청에서 유정복 시장은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로, 경제기반 조성, 생활여건 개선 등 혁신 3대 전략에 3조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혁신 3대 프로젝트는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개항창조도시 프로젝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등,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은 옹벽·방음벽을 허물고 2024년까지 왕복 6차로 도로에 공원·실개천·문화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개항창조도시 프로젝트는 월미도관광특구, 개항장, 차이나타운 등 중·동구 일원을 문화관광단지인 상상플랫폼, 아시아 누들타운, 개항장 문화지구 등을 조성해 해양관광도시로 만드는 사업이다.

검단산업단지 확대, 수도권매립지 테마파크 조성, 계양구 상야지구 개발이 핵심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을 시행하기 위해 지역 내 인근 도시 간, 전국권의 교통망을 구축한다.

아울러, 인천지하철 순환선과 문학∼검단 지하 고속화도로 건설, 지하철 2호선 김포·광명 연장과 부천-서울 홍대 지하철 인천 연장, 인천발 KTX와 제2공항철도 건설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뉴스테이사업·우리집 1만 가구 건립, 38곳 도시정비사업·노후 공공시설 복합개발 등 주거복지 정책을 펴고, 공영주차장 500곳을 설치한다.

1000개 문화 오아시스 조성·뮤지엄파크 건립·부평미군기지 음악 타운 조성·크고 작은 도서관 60곳 확대·유휴지 활용한 도심 공동텃밭과 행복정원 보급 등을 추진해 생활편의를 향상시킨다.

공원 46곳 조성, 인천교 등 4개 유수지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고, 24시간 여성아동 세이프존을 설치한다.

뿐만 아니라 부평 11번가 등 원도심 12곳에 대해 첨단 CCTV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제센터를 구축해 스마트시티 시범 사업을 벌이고 원도심에 색채를 입히는 공동디자인 사업도 시행한다.

그밖에도 동인천 자유공원, 용현·학익동, 가좌·석남동, 연수동 옛 송도역 등 심 7곳을 지역 특성을 살린 경제·문화 혁신지구로 선정해 100억 원 이상 지원하고, 창업과 주거를 겸하는 애인주택 제공,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시행하는 ‘유유기지’ 사업, 창업 장려금을 지급한다.

전통시장을 LED 전광판·공연장·주차장 설치, 안전시설 확충, 빅데이터로 방문객수와 피크시간대 파악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인천 삼치거리 등의 전국 명소화, 전국 제1근대역사관광지 조성 등 공유 경제 확산, 마을기업·협동조합을 육성한다.

시는 서부산단·남동산단 등을 산업구조 고도화, 산단 재생, 스마트공장 확대 등으로 4차산업 전진 기지로 조성하고, 2022년까지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재원을 대폭 늘리고 시장이 지휘하는 조직을 가동한다.

원도심 부흥을 뒷받침할 조직으로 원도심재생본부를 설치하고 시민·교수·유관기관 관계자·공무원 등으로 ‘범시민 원도심부흥추진위’를 구성해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유 시장은 “300만 시민과 함께 이뤄낸 재정건전화 성과를 시민 76%가 살고 있는 원도심에 집중 투입한다”며 “원도심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똑똑한 도시로 모든 사람이 함께 사는 도시를 뜻하는 ‘스마트 포용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도심 부흥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은 세계적 인프라인 공항·경제자유구역과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원도심이 어우러져 ‘거대도시(메가폴리스)’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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