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올해 제12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에 120바로콜센터가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 120바로콜센터는 2008년 개소 당시 1일 시민 상담처리건수가 500건에 불과했으나 전년 12월 말 기준, 1일 1286건(연간 31만4879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경영전반에서 서비스품질 혁신 활동을 전개해 온 우수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시가 공공서비스의 품질과 효율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온 결과이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평균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공무원을 직접 배치해 교통, 문화·관광, 복지, 여권안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상수도상담(121번)을 120바로콜센터로 통합한 상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편의를 위해 멀티미디어(MMS) 기반의 휴대폰 문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상담사가 안정적 심리상태에서 시민과 상담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상담사 인권보호 강화, 다양한 감정관리 역량 증진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한편, 시 120바로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30분~오후 6시30분까지 문자·휴대폰 채팅(톡 서비스) 등 다양한 통신매체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시정 관련 궁금증을 상담 처리하고 있으며, 전화번호 120(타지역은 051-120)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