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 =강원 태백시가 오는 29일까지 해빙기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대상시설 13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무리 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해빙기와 우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급경사지 낙석․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동결․융해로 인한 급경사지 지반침하, 변형, 변위 등을 사전 점검해 왔다.
안전총괄과와 건설교통과, 도시재생건축과 등 시설물 관리부서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과 도로․개발행위․공동주택․단독주택․산림청․철도 등 분야별 점검을 위한 자체 점검반을 편성, 해빙기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전수 안전점검 및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날까지 점검을 마무리하고, 인명피해 우려시설 등에 대해서는 응급보수 등 위험요인 제거 및 정밀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 시민 홍보활동과 함께 건설공사장, 축대․옹벽, 절개지 등 인명피해 위험시설 순찰 및 안전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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