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이하 사협 전주지부)는 오는 29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첫 마중길 빛 축제 사진공모전’ 당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첫마중길은 첫 발을 내딛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관광객이 지나쳐가던 공간을 사람이 머무는 공간으로 만들어 역세권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전주역에서 명주골사거리까지 백제대로 약 850m 구간에 조성한 길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협 전주지부가 지난 10일까지 운영된 ‘첫 마중길 빛의 축제’ 기간 동안 촬영한 사진 작품 공모전에 출품된 400여 점 중 당선작으로 선정된 56개 작품이 전시되며 첫 마중길 광장 내 가로수에 LED 조명을 설치하고, 빛의 터널과 곰돌이 조명 등을 조성했다.
한편, 다음달 6~7일까지 각각 전주역 로비와 첫마중길 광장에서 사진전을 이어간다.
특히, 전주역과 첫마중길 광장에서 진행되는 사진전의 경우, 첫마중길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이 실제 모습과 사진작품을 비교해볼 수 있다.
한재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지부장은 “전주의 첫인상 첫마중길 빛의 거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작품이 많아 당선작을 선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예술을 사랑하고 첫마중길을 사랑하는 시민, 전국 사진인들의 애정이 담긴 작품들을 엄선한 만큼 많은 분들이 사진전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협 전주지부는 이번 사진 공모전 출품작 중 금상 1점과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50점 등 56점을 선정했으며, 당선여부는 사협홈페이지(www.jjuphot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