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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악취저감 기관협의체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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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악취저감 기관협의체 회의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8.03.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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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냄새저감 현장기술지원, 가축분뇨 처리 등 13개 사업 추진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27일 도청에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혁신도시 입주 농촌진흥청 등 중앙부처와 전주시 등 3개 시·군과의 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 및 도 관련부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기관별 악취저감 사업계획 발표, 기관간 협조사항을 논의한다.

도는 올해 양돈농가 자가 냄새 축정시범사업(농촌진흥청), 미생물 자동분사시설 설치(도), 미생물 보급확대(김제시) 등 신규사업을 포함해 축산농가 냄새저감 현장기술지원, 가축분뇨 처리 지원사업 등 악취저감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악취 발생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혁신도시 인근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10곳에 대해 미생물자동분사시설을 설치하고, 시설운영자의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시·군과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악취저감에 효과가 좋은 미생물 보급을 지난해 474톤에서 700톤으로 확대, 악취발생 최소화를 위해 중점 추진해 지난해 대비 10%이상 개선 목표를 수립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종사자와 입주민들의 민원을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혁신도시 거주 주민중 악취모니터 요원 20명을 위촉해 악취 감지 시 스마트폰 밴드에 게시해 지도점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승복 도 환경녹지국장은 “혁신도시 악취저감을 위한 유관기관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악취저감을 위한 기관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추진사업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혁신도시 악취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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