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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동북아 가스파이프라인·전력그리드 협력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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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동북아 가스파이프라인·전력그리드 협력 포럼 개최
  • 김재하
  • 승인 2018.03.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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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외교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김재하 기자 =외교부는 오는 3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1층 그랜드볼룸)에서 ‘동북아 가스파이프라인·전력그리드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러시아, 일본, 몽골 등지의 에너지 전문가와 국내·외 에너지 관련 유관기관, 민간 기업, 학계, 주한외교단 등 약 300여명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개회사,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의 축사,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 세션에 걸쳐 동북아 지역의 가스파이프라인과 슈퍼그리드 구축 프로젝트 현황 등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들을 모색한다.

오전 세션(동북아 가스파이프라인 협력)에서는 한국가스공사 이기호 경영연구소장의 ‘우리나라의 동북아 가스 협력 현황 및 가스안보 전망‘,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CNPC) 경제기술연구원 Jiang Xuefeng 부원장의 ’중국 가스 안보 및 중국-러시아 가스파이프라인 구축 동향‘, 러시아 에너지금융연구소 Alexey Gromov 국장의 ’동북아 가스 프로젝트 및 러-중 가스 협력 현황‘, 영국 옥스퍼드에너지연구소 백근욱 선임연구위원의 ’동북아 가스파이프라인 구축 협력 방안’, 한국산업기술대 박상철 교수의 ‘서유럽-러시아간 가스파이프라인 구축 사례 및 한국-러시아 파이프라인 구축 방안’, 엑손 모빌 Graham Dodds LNG 글로벌시장 개발부문 부사장 겸 한국지사장의 ‘엑손모빌의 러시아 가스시장 진출 현황 및 전망’, Ernst 앤 Young 러시아 극동대표부 Alexey Erokhin 대표의 ‘러시아 사할린 천연가스 시장 및 한-러 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듣고, 동북아 가스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오후 세션(동북아 슈퍼그리드 협력)에서는 한국전력공사 송호승 부장의 ‘한국의 동북아 전력망 연계 구축 추진 현황 및 전망’,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에너지연구소 Gao Shixian 부소장의 ‘한-중 전력연계 전망 및 파급 효과’, 일본 소프트뱅크에너지 Shigeki Miwa 대표의 ‘일본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상 및 도전’, 러시아 연해주 Gagik Zakharyan 부지사의 ‘러시아 측면에서 바라본 동북아 슈퍼그리드와 러-일 전력망 구축 동향‘, 몽골 에너지부 Bayanjargal Sugar 과장의 ‘몽골 신재생에너지 잠재력 및 전망‘, 중국 글로벌에너지연계개발협력기구(GEIDCO) Shengxing Zhang 과장의 ’글로벌 전력망 구축 현황 및 동북아 지역 전력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듣고, 동북아 슈퍼그리드 프로젝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이번 포럼이 우리나라의 에너지안보 제고(가스 및 전력 수급 안정화 등) 노력에 일조하고, 나아가 각국간 에너지협력을 통한 동북아 역내 평화협력 기반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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