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사업 공모 선정 52억12000만원 확보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연이은 지역 대표기업의 가동중단 여파로 서민경제의 근간을 이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상권이 붕괴되는 것을 최소화하고자 전통시장 지킴이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 지킴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서민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한 결과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총 11개, 국·도비 52억12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중 명산시장 야시장 조성사업과 공설시장 청년몰 희망사업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의 경영 개선사업 일환으로, 시장 개장 이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잇다.
또한,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북 최초로 전국우수시장박람회(새만금컨벤션센터) 개최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 시 국도비 6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10월 중 개최하게 되며, 이로 인해 11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20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아울러,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조성한 역전종합시장 주차장 부지 중 미매입한 잔여부지에 대한 임대료 부담이 많아 24억 원의 국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3개소 화재탐지기 설치사업, 나운주공시장 주차관제시스템 설치사업, 신영시장 증발냉방장치 설치사업, 공설시장 LED전등 교체사업, 명산시장 야시장 공동조리장 및 고객센터 등 국·도비를 확보해 신축사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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