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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융합기술원, 복합섬유산업 기술 사업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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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융합기술원, 복합섬유산업 기술 사업화 지원
  • 강채은
  • 승인 2018.04.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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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제작, 수출 멘토링, 제품고급화, 특허 등 중점 추진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하 기술원)은 미래 먹거리 산업인 탄소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복합섬유소재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일 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자생력이 부족한 중소 탄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토탈 기업지원 서비스로, 기술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각각 지원과 전담을 맡는다.

올해 사업대상은 불스원 신소재와 제이엠피, 코스텍유한회사, 더원씨엔티, 이지컴퍼지트, 테라엔지니어링, 메디휴, 엘텍신소재, 제이엠피 등 9개 기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전북도에 소재한 탄소섬유와 탄소복합체, CNT 등 복합부품소재분야 기업과 천연섬유 복합재 분야 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으로, 시와 기술원은 시제품 제작과 수출 멘토링, 제품고급화, 특허 및 인증 등을 중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와 기술원은 탄소 관련 중소기업들이 입주해 성장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입주 공간을 마련한다.

대표적으로, 기술원은 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2월 신상품개발지원센터를 완공해 하늘항공 등 9개 입주기업을 선정했으며 시와 기술원은 최근 창업보육센터 증축 공사를 완료해 올해 상반기 중 11개 탄소기업을 추가로 입주시킨다.

이외에도, 기술원은 각종 탄소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내·외 우수 탄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우수한 장비와 우수기술 인력을 바탕으로 신상품 개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술원 관계자는 “복합섬유소재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탄소기업이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고, 시제품제작과 마케팅, 수출,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매출 상승과 고용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탄소기업이 생존하고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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