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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 춘정 이근우 서예가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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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 춘정 이근우 서예가 개인전 개최
  • 박춘화
  • 승인 2018.04.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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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채근담, 명심보감 등 구절 약 200 작품 전시
춘정 이근우 서예가.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예술의 전당은 오는 10~16일까지 4층 알천미술관에서 춘정(春庭) 이근우 서예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9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개인전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역대 명현들의 문장과 시를 비롯해 논어, 채근담, 명심보감 등에 담긴 구절을 전(篆)·예(隷)·해(楷)·행(行)·초(草) 등의 오체의 다양한 글체로 쓴 200여 작품들을 전시한다.

경주 출신인 춘정은 고려시대 익제 이제현 선생 후손으로 순수와 정통성을 바탕으로 독창적 서예의 세계를 구축해온 서예가이다.

춘정은 "인류가 창조한 모든 예술 가운데 동방의 서예만큼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갈고 닦아 체계화하고 발전시켜온 예술은 전무하다"며 "이번 개인전 작품을 준비하면서 여느 때보다 몇 배의 공력을 경주했기 때문에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면모를 감상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지난 40년 동안 서예의 길을 걸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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