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4차산업시대 도래에 따른 정부정책의 반영 기반을 마련하고 공간정보의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개발을 위해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화 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옛 청주·청원이 통합할 때 통합구축된 공간정보 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내부 행정용 공간정보 시스템의 속성정보 검색기능 추가개발, 무인민원발급기, 재난안전 대피시설 등 특정 위치를 시각적으로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는 대시민 서비스 기능, 타 행정시스템과의 연계활용 등이 있으며, 이로써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 전체를 고해상도 항공사진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공간정보 대민서비스 ‘지도모아’(http://map.cheongju.go.kr) 시스템에도 기능개발이 이루어진다.
이번 사업에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화면디자인을 일부 개선하고, 공간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개발행위에 따른 개발부담금을 미리 가산출 해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현재 이 사업은 충북지방 조달청에 입찰공고 중이며 계약을 완료하는 대로 착수할 계획이다.
김명구 시 지적정보과장은 “통합시 출범 후 공간정보 마스터플랜에 따라 시스템 통합 및 고도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며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에서도 핵심 산업인 IoT, 자율주행, 드론, 인공지능, 로봇 등 모든 곳에 공간정보 기술이 융합돼 활용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 중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의 공간정보 체계의 안정적 구축 및 공공서비스 영역에서의 주도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