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청년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과 관련해"실업대란이 눈앞인데 추경 안건을 논의조차 안 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달 들어 실업률이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라며, "슬픔을 나누고 희망의 대의를 여는 게 정치인데, 그 책무를 소홀히 하고 강 건너 불구경하는 야당의 태도는 참으로 무책임하다"라고 비난했다.
추미애 대표는 대한의사협회가 '문재인 케어'에 반대하며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는 27일에 집단 휴진을 예고한 데 대해"국민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충분히 대화하겠다고 나선 상태에서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을 택해 집단휴진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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