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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세계교육혁신회의, 정책 입안의 혁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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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세계교육혁신회의, 정책 입안의 혁신 모색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10.31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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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세계교육혁신회의에 전 세계 각국 교육부 장관들이 참석하여, 교육 분야의 우수관행 및 혁신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사진/와이즈)     © 오윤옥 기자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세계교육혁신회의(WISE)에 전 세계 각국 교육부 장관들이 참석하여, 교육 분야의 우수관행 및 혁신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카타르의 모하메드 빈 압둘 와헤드 알리 알 하마디 교육부 장관이 이끈 이번 장관급 회의에는 일본, 나이지리아, 쿠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등 각국에서 세계교육혁신회의를 찾은 정책입안자 16명이 참석했다.

31일 와이즈에 따르면 제5회 세계교육혁신회의의 개막일에 열린, 이번 비공식 장관급 회의는 교육 분야의 우수관행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범국가적 노력으로, 교육과정을 통한 혁신 장려부터 혁신적인 자금 지원 메커니즘 모색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전 세계 교육부 장관들이 교육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세계교육혁신회의와 같은 포럼이 실질적으로 교육 현장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정책입안자의 역할이 혁신을 위한 정책을 이행하는 것인지, 현장의 우수 관행을 그대로 도입하는 것인지 등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도 이어졌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세계교육혁신회의 의장 셰이크 압둘라 빈 알리 알타니 박사는 “세계교육혁신회의는 사회의 안전 및 번영을 위한 핵심적 요소인 교육을 글로벌 담론의 최우선 과제로 삼기 위해 창설됐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단계로, 각국 교육부 장관들이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입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회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카타르 교육부 장관 모하메드 압둘라 와헤드 알리 알 하마디 박사는 “세계교육혁신회의의 장관급 회의는 각국 교육부 장관들이 다양한 경험과 교육 분야의 새로운 접근 방식 모색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카타르의 경우, 개인별 성과 및 생산성을 증진하기 위해 교육 분야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 혁신은 카타르의 국가 개발 목표 실현을 지원하고, ‘2030 카타르 국가 비전(Qatar National Vision 2030)’에 발맞춰 카타르를 선도적인 지식 경제 국가로 자리매김 하게 만드는 핵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유럽연합의 안드로울라 바실리유 교육문화다중언어청소년 집행위원은 “교육은 유럽 연합이 가장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며, 그 핵심에는 다양한 국제 협력이 있다. 유럽은 전 세계를 향해 문을 열어야 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가까운 관계를 맺는 것은 교육과 문화를 통해서 가능한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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