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인천시,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식 행사 개최
상태바
인천시,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식 행사 개최
  • 김몽식
  • 승인 2018.04.16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안전의 날 연계 일반인 희생자 11명 영결식 거행
유정복 시장이 16일 인천가조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4주기 추모행사'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16일 오후 3시 인천가족공원에서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안전의 날’과 연계한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 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 일반인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주최했으며, 희생자 유가족 및 일반시민을 비롯해 유정복 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식 행사에 앞서 안산합동 분향소에 모셔져 있는 일반인 희생자 등 11인의 영현을 추모관으로 모시는 영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유 시장은 “유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며, 그동안 유가족들의 비통함을 함께 나누고 아파하며 슬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아픔과 슬픔을 확고한 시민안전으로 승화시켜 지역에서 발생가능한 모든 재난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안전과 재난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5일에는 희생자분들의 애도와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추모 문화제를 열어 ‘영원히 기억될 그날의 봄’을 주제로 추모 퍼포먼스와 시립합창단 및 초청가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공연을 선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