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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인돌봄종사자 쉼터 2곳 추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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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인돌봄종사자 쉼터 2곳 추가 개소
  • 김혁원
  • 승인 2018.04.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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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기관 돌봄종사자 휴식 제공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돌봄종사자지원센터를 열어 요양요원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선도한 노인돌봄종사자 쉼터 두 곳(서남권역 강서구 화곡동  쉼터, 종로구 인사동쉼터)을 추가로 개소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기관 돌봄종사자라면 누구나 해당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노인돌봄종사자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를 선발 제도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도입되면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자격제도가 없는 간병인과는 달리 2010년부터 국가자격증을 따야하는 전문직이다.

서남권역의 강서구 소재 화곡쉼터는 서남노인돌봄종사자지원센터 (센터장 이윤경)가 운영·관리하며 장기요양기관 노인돌봄종사자를 위한 직무교육 및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종로구 소재 인사동쉼터는 노인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경숙)가 운영·관리하며, 장기요양기관 노인돌봄종사자를 위한 교육, 건강, 소모임 사업에 참여하고, 상담안내를 받을 수 있다.

‘노인돌봄종사자 지원센터’는 업무 특성 상 이동이 많고 서울 전역을 생활권으로 하는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기관 돌봄종사자에게 휴식 공간 및 이용편의를 제공하는 장소이다.

지원센터는 휴식만이 아니라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요원에게 직무, 인문학 등 교육 및 건강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소모임사업, 상담지원, 좋은돌봄 사업 등에 참여를 촉진하는 등 지원 접근성을 높였다.

쉼터를 총괄 운영하는 각 권역별지원센터는 노인돌봄종사자들을 위한 치매관리·호스피스교육 등 전문적인 직무교육 이외에도 건강증진사업, 취업·고충상담, 자조모임 지원, 좋은돌봄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김복재 노인복지과장은 “시는 내년까지 4개 권역센터에 각 2 곳씩 총 8곳의 노인돌봄종사자 지역쉼터를 설치·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요양요원들이 쉼터를 편리하게 자주 이용하며 좋은돌봄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역량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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