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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회의 개최
이정태 | 작성시간 2018.04.17 17:28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17일 도정 회의실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해 8월 부임 이후 출자출연기관장 회의를 개최해서 기관별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고 있는데, 이번 회의는 4번째 마련된 것으로 경남개발공사 등 11개 기관과 도의 간부들이 참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경남개발공사는 양산 가산일반산단 조성사업과 김해율하 구관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서김해일반산업단지 용지분양 현황, 남명학사 운영 등을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한 대행은 경남개발공사에서 진주혁신도시 내에 건립한 화석문화재전시관의 관리권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한 대행은 “화석문화재 전시관 관리권 문제를 두고 진주시와 경남개발공사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문제는 경남개발공사에 맡겨두지 말고 경남도에서 직접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남명학사 운영과 관련해서는 남명학사에 입사한 학생들 입장에서 모든 일들을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무역에서는 농수산수출업체 현장컨설팅 TF팀 운영 현황을 보고했으며, 한 대행은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청과 농업기술원, 농협도 함께 참여시켜라.”고 지시했다.

경남항노화주식회사에서는 사업 다각화 등 경영혁신을 통한 안정화 추진 계획을, 경남발전연구원에서는 재난안전센터 및 사회적기업지원 센터 구축 등을 통한 생산성 연구 효율성 및 생산성 제고 방안을, 경남로봇랜드재단에서는 로봇랜드 조성부지 소유권 이전과 개장에 따른 교통대책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고부가 가치 창출 및 차세대 성장산업인 콘텐츠 기업 육성센터 건립 추진 계획 제안․보고했으며, 이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경남발전 연구원의 연구원 충원 및 사업비 지원, 마산의료원의 서민층 진료비 등 지원사업 예산 증액과 주차장 증설,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의 출연금 확대 등의 건의사항도 있었다.

도에서는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은 실행계획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기능 회복과 역할 재정립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남발전연구원이 도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올해부터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수탁관리 하는 등 금융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핵심역량을 강화해서 기관 설립 취지를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해 정부감사 등의 결과를 보면, 인사와 예산, 회계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규정을 몰라 적발되는 경우가 많다.”며 “인사와 예산, 회계 부분에 체계적인 교육을 해달라.”고 지시했다.

한 대행은 “공기업이나 출자출연기관에서 선거운동이나 선거관여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오는 6.13 지방선거에 기관의 임․직원들이 선거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장들께서 특별히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태  dynewsk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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