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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카폐차산업, 자동차 폐차 주기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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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카폐차산업, 자동차 폐차 주기 조사 결과 발표
  • 김재하
  • 승인 2018.04.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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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김재하 기자 =자동차 폐차 전문기업인 굿바이카폐차산업(대표 남준희)이 지난해 자사가 폐차 처리한 3512대의 연식을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20일 굿바이카폐차산업에 따르면, 평균 폐차 주기는 2003년 10년, 2004년 11.5년에서 13년이 지난해는 15.5년으로 4년이 늘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15.7년, 승합차 14.8년, 화물차는 15.1년으로 여전히 승용차를 가장 오래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 조사대상 폐차 대수, 평균 폐차 주기는 2003년에는 3242대가 폐차, 평균 폐차 주기는 10년이었으며 2004년에는 3338대가 폐차됐고 평균 폐차 주기는 11.5년이었다.

또한 지난해은 폐차 대수는 3512대 평균 폐차 주기는 15.5년이었다.

굿바이카의 남준희 대표는 2005년에 언론 인터뷰에서 자동차의 성능 향상과 경기 불황으로 폐차 주기는 점차 늘어져 2010년 이후에는 선진국 수준인 15년이 넘을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 예측이 적중한 셈이다.

또한 심각한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 중 정부가 진행 중인 조기 폐차 사업에 대해서 지난해 자사가 조기 폐차로 처리한 차량의 연식별 처리 대수를 집계한 결과, 보조금 상한액이 정해져 있는 2001년식부터 2005년까지의 차량 처리 비율이 88%로 가장 많았다.

남준희 대표는 “올해 조기 폐차 처리한 경유차 745대 중 중대형 트럭과 버스가 1대에 불과하다”며 “미세먼지 배출량이 소형차와 비교해 10배~20배 더 많은 중대형 트럭의 조기폐차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상한액 철폐와 같은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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