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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소·중견기업 혁신전문인력 인건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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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소·중견기업 혁신전문인력 인건비 지원
  • 윤용찬
  • 승인 2018.04.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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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정규직 채용 시 계약연봉 30% 이내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다음달 11일까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서 기업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혁신전문인력을 신규 채용하면 연간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혁신전문인력 채용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들의 청년 전문인력 채용시 인건비를 지원해 우수인력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도와주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며 총 11억 원을 퉁비해 110명을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이 지역 내 거주하는 분야별(연구개발·경영혁신) 자격을 갖춘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계약연봉의 30% 이내에서, 연간 최대 1500만 원(1인당) 범위 내,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그동안 2015년 35개 기업에 41명의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32개 기업 243명을 지원했다.

그 중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 218명(90%), 39세 이하 전문인력은 152명(62.6%)으로, 시 지원을 통한 신규 채용 전문인력 243명 외에도 136명의 기업의 자발적인 추가 고용, 기업 설비 투자 확대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사업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 96.1%의 참여기업이 재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테크노파크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온라인 또는 직접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및 운영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경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혁신전문인력 채용지원사업은 우수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지역 내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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