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의 아름다운 개인정원 10개소를 선정해 방문하는 ‘2018 오픈가든 투어’가 참여자들의 찬사와 정원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 오픈가든 투어는 ▲무궁무진! 정원산책 - 순천의 봄!(4월 7일) ▲아날로그 산책(4월 8일) ▲가족 정원산책(4월 14일) ▲스토리포토텔링 가든투어(4월 15일) ▲우리들의 리틀 포레스트(4월 21일) 등 5일에 걸쳐 매 회마다 색다른 테마로 운영되어 260여명의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투어는 정원과 인문학, 정원과 피크닉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결합으로 가족,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자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투어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아날로그 필름카메라 사진 찍기, 정원 포토 스튜디오 등 참여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을 활용한 문화 체험의 저변을 확대키도 했다.
또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적극적인 SNS 홍보의 결과로 10대~30대 참여자의 비율이 전체 참여자의 40% 이상을 차지했으며, 순천시 정원문화 정책의 전국적 확산이라는 취지에 부응해 관외 참여자 수가 전체 참여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룩하기도 했다.
장영휴 순천시 순천만관리센터 소장은 “이번 투어에는 가족 단위 및 청년층 참여자가 다수 참여해 오픈가든 투어가 모두에게 매력적인 관광 프로그램임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원광대학교 조경학과 지도교수와 학생들 10여명이 참여해 우리 순천시 개인정원의 학술적 가치를 방증키도 했다”며 오픈가든 투어의 성과와 가치를 설명했다“고 말했다.
최삼림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장은 “순천시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개방정원’ 5개소를 새로이 지정했으며 이번 오픈가든 투어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 가을에는 ‘오픈가든 페스티벌’을 개최해 더 많은 이들에게 순천의 아름다운 개인정원을 소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