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장애인들을 위한 ‘제38 천안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축제’가 27일 오전 11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우리가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식전행사, 기념식, 한마음축제가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만남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식전행사는 ▲장애인청소년으로 구성된 사운더불 예술단과 천안시립교향악단의 합동공연 ▲천안시 장애인단체 소개 영상이 상영됐다.
기념식은 구본영 시장, 이건휘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 허삼봉 교육장, 관내·외 장애인 기관·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장애인인권헌장낭독 ▲표창패수여 ▲장학금전달 ▲대회사 ▲치사 ▲축사 ▲장애를 극복한 성공신화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범장애인 ▲자원봉사자유공 ▲장애인복지기여유공 ▲장애인우수고용유공 등 40명에게 국무총리, 보건복지부장관, 천안시장, 천안시의회의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천안시복지재단은 6명의 장애인가족을 위한 장학금도 전달했다.
기념식을 마치고 중식 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어울림 화합마당 한마음축제에서 장기자장,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충남장애예방교육센터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꼬마세상어린이집 원생 40명에게 장애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장애발생예방교육장비 전시장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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