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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AI 위기경보 하향 동물원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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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AI 위기경보 하향 동물원 재개장
  • 김몽식
  • 승인 2018.04.30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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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 일본원숭이, 마모셋원숭이, 미어캣 등 46종 281마리 전시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AI차단을 위해 휴원 중인 인천대공원 동물원을 재개장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인천대공원 동물원은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긴급휴원 후 차단방역조치를 강화했으며 최근 AI위기경보가 하향조정됨에 따라 재개장을 실시한다.

서울대공원 등 대형규모의 동물원의 경우 동물사별 간격이 넓어 조류관만 관람을 제한했으나 인천대공원은 조류사위치 특성상 조류사만 관람제한이 어려워 AI예방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재개장이 늦어졌다.

또한, 재개장 후에도 AI차단을 위해 방역소독과 소독발판 관리를 철저히 해나간다.

한편, 인천대공원 동물원은 2001년 개장해 매년 30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사막여우를 비롯해 일본원숭이, 마모셋원숭이, 미어캣, 왈라루(캥거루), 타조, 코요테, 독수리 등 46종 281마리의 동물을 전시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대공원사업소(소장 최태식)는 시민들과 어린이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고 새로운 볼거리 제공하고자 휴원 기간에 교류동물원과의 동물교환으로 새로운 동물전시를 마련했다.

특히, 왈라비(작은 캥거루), 코아티(남미너구리) 2종 5두를 추가 전시하며,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왈라루, 과나코, 꽃사슴 방사장을 생태환경에 맞게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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