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포항시, 포항철길숲 시설 개통
상태바
포항시, 포항철길숲 시설 개통
  • 박춘화
  • 승인 2018.05.18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경시설, 음악방송, 보행유도등 운영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포항시는 오는 19일부터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 1~2공구인 효자교회~이동고가차도 2.1㎞를 개통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포항철길숲 내 기반·휴양·교양·유희·운동시설은 연중 상시 개방하며 수경시설은 여름철 및 방학기간(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수경시설인 벽천(폭포)는 휴일(60분간)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오후 5시 총 4회 운영하며, 음악분수는 휴일(20분간) 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6시 총 5회, 스크린분수는 휴일(20분간) 저녁 8시, 저녁 9시, 밤 10시, 밤 11시 총 4회 가동한다.

음악방송은 매일 낮 12시, 오후 3시, 저녁 7시 총 3회 운영하며 가로등은 일몰시~밤 12시, 보행유도등은 일몰시~일출시까지 연중 상시 운용된다.

철길숲 이용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각종 시설의 탄력적인 운용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심을 둬 시민들이 도시 속에서 여가와 휴식,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사업은 2015년 4월 KTX 포항 직결선 개통으로 발생한 철도 유휴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폐철도부지를 시민친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공간재생사업으로, 2016년부터 3개 공구로 나누어 도시숲 조성사업을 진행해왔다.

향후 3공구인 이동고가차도~서산터널 2.2㎞구간을 올해 7월중 개통해 총 길이 4.3㎞, 면적 12만㎡에 이르는 대규모 도시숲에서 시민이 문화와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김응수 시 그린웨이추진단장은 "어린이놀이, 휴양, 수경 시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철길숲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 등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