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안국 예산 지원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아동보호종합센터는 오는 24~26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학대피해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법인 안국(대표이사 수불스님)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아동 가족 워크숍’을 개최한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아동학대의 대부분이 가정 내에서 부모에 의해 발생하는 것에 착안하여, 부모 자녀 간 관계를 회복하고 아동학대의 아픈 경험을 치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안국에서 예산 전액을 부담하고 부산아동보호종합센터와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패밀리가 떴다(쉼과 여행)’란 주제로 주 생활권인 부산을 벗어나 제주도 일원에서 부모와 자녀 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체험 및 프로그램을 주 내용으로, 전문가를 통한 마음속 이야기를 나눈다.
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부모와 자녀사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돼 아동 재 학대를 방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 가족기능 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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