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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모, ‘진짜 순천의 주인은 시민’…동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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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모, ‘진짜 순천의 주인은 시민’…동영상 화제
  • 강종모
  • 승인 2018.05.21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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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장 맡기로 했던 친구 죽음 명복도 빌어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의 홍보 동영상이 최근 순천 시민들 사이에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손 예비후보는 자신이 출연한 ‘진짜 순천의 주인은 시민여러분입니다’ 동영상을 통해 “노관규씨와 허석(시장후보)씨가 자기 맘대로 시·도의원도 만들고 심지어 2년 뒤 국회의원까지 만들자고 말했다”며 “도대체 주권자인 시민은 어디로 갔기에 우리 어머니들이 이른바 순천에도 최순실 아니 노순실이 나타났다고 말한다”고 강력 질타했다.

이어 “항간에는 벌써 순천시청 비서실장은 누구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누구 에코촌 위탁운영자는 누구씨가 내정됐다고 구체적인 소문까지 돌아다닌다”며 “아직 시민들은 허락하지도 않았는데 누구 맘대로 벌써 시장이 다 됐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나는 절대 네거티브를 하지 않으며 진짜 네거티브는 4년 전 (허석 후보의)가짜 마약사건 이번에는 허위 대자보 사건 이런 부끄러운 거짓말로 민심을 조작하고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다”며 “이것은 법의 문제가 아니라 양심의 문제며 최소한 시민들에게 사과는 해야 한다”고 반문했다.

손 예비후보는 또 최근 자신의 선거후원회 회장을 맡기로 약속했던 절친한 친구가 음주뺑소니 차량에 의해 사망한 사건에 대해 “그 친구의 소원은 깨끗하고 정의로운 순천을 함께 만들자는 것이었다”면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 뒤 “이제는 순천시민 여러분이 함께 나서 주시고 그리고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어둠은 절대 빛을 이길 수 없으며 과정과 결과가 모두 정의로운 대한민국 우리 순천을 만들어 달라”며 “이제 부터는 정의적 행동에 나서겠으며 순천도 이제 더 깨끗해져야 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더 정의로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는 끝으로 “자랑스러운 순천시민여러분께서 손을 들어주시고 외쳐 달라”며 “진짜 순천의 주인은 바로 시민여러분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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