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김치찜 등 집밥메뉴, 여름철 계절요리 등 실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9일~오는 7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구 여성교실에서 아버지 요리교실 제2기 수업을 운영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아버지 요리교실은 평등한 가정문화 확산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정책으로, 올해는 ‘가족과 함께하는 參(삼)밥(집밥·계절밥·영양밥) 레시피’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에는 불고기, 김치찜 등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집밥메뉴와 더불어 여름철에 걸맞은 냉모밀, 한방삼계탕 등 계절요리를 배울 수 있고, 자녀들이 좋아할 만한 깐풍기, 떡갈비 등 다양한 특식메뉴도 마련됐다.
수강료는 1만 원으로, 아버지 요리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관내 18세 이상 남성은 오는 23~31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는데 인터넷 접수기간이 끝난 후 30명을 추첨한다.
김병길 여성가족과장은 “아버지 요리교실은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아버지의 가사참여를 유도하는 여성친화정책의 일환이다”라며 “많은 아버지들이 참여해 가족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차릴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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