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우레탄트랙 교체 완료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공공체육시설 축구장, 게이트볼장 등 유해물질이 검출된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 14개소에 대한 교체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인조잔디 및 우레탄 트랙 교체 사업은 공공체육시설 중 유해물질이 검출된 시설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이용자의 안전성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비 50%를 지원받아 시행된 사업이다.
지난 해 10월~이달까지 시행한 공공체육시설 인조잔디 및 우레탄트랙 교체사업을 살펴보면, 인조잔디 교체사업으로는 대정문화체육센터 및 표선생활체육 운동장 2개소와 공천포전지훈련센터 게이트볼장, 성산읍서부게이트볼장, 위미전천후 게이트볼장 3개소 총 5개소에 대해 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우레탄 트랙교체는 강창학종합경기장(A,B), 제주월드컵경기장, 대정‧남원‧성산‧안덕‧표선생활체육 운동장, 일출고성운동장 총 9개소에 대해 사업비 27억 원이 투자됐다.
따라서, 시에서는 유해물질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노후시설 교체로 인한 쾌적한 운동환경 조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공공체육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유해성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함으로서, 시민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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