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생육과정 안내 농업 중요성 체험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10시 시민공원 내 전포 제2교에 설치된 도시텃논에서 부산진구 소재 초읍초등학교(교장 김정향)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와 시설공단(이사장 김영수) 시민공원이 협업으로 상자텃논 20개를 마련해 대도시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매일 먹는 밥의 제작 과정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모내기 방법과 벼의 생육과정을 설명하고 직접 손 모내기를 체험해 봄으로써 벼가 어떻게 자라고 쌀이 되는지를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안내한다.
한편, 시민의 왕래가 잦은 시민공원 다솜관 일원 전포 제2교에 텃논을 만들어 벼를 재배·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어린이들이 벼가 자라서 쌀이 되는 일련의 과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가을에는 전통방식으로 벼를 베고 재래식 농기구를 활용해 탈곡하는 수확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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