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가 다음달 4일까지 ‘2018년 호주 식품박람회 (Fine Food Australia 2018)’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2018 호주 식품박람회’는 오는 9월 10~13일까지 호주 멜버른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오세아니아 지역 유일의 국제식품박람회로, 올해는 도가 총괄·지원하고, 경남무역의 협조를 받아 추진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 기간 내에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도에서는 참가신청 한 업체에 대해 현지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수출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박람회 부스 임차료 및 기본 장치비, 편도항공료(1사 1인)와 통역료 50%를 지원한다.
곽영준 도 국제통상과장은 “최근 호주에서도 다문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세계 각국의 음식트렌드가 널리 확산돼 가고 있으며 특히 한류열풍으로 한국식품을 소비하는 인구가 증가 추세에 있다. 또 지난해 호주로 수출한 경남의 농수산식품은 5529만 달러로 2013년도 825만 달러에 비해 6.7배나 증가해 수출규모로 볼 때 경남이 5번째로 큰 수출시장으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4년 만에 다시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호주 시장에 대한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향후 수출 확대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