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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항 화물선 화재 관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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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항 화물선 화재 관련 간담회 개최
  • 김몽식
  • 승인 2018.05.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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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재단 최대 2억원까지 특례 보증 지원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25일 오후 2시 G타워에서 인천항 화물선 화재와 관련해 중고차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자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구영모 투자유치산업국장 등 시 관계자와 (사)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의 박영화 회장, 김천기 부회장 등 대표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로 인한 자동차 수출 감소 등 피해를 막기 위해 열렸다.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은 국내 1400여 개 중고차 수출업체가 회원인 단체로, 이번 화재로 300여 개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영모 시 투자유치산업국장은 “이번 화재가 수출 위축으로 인한 경영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000만 원~2억 원까지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등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검토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경매, 검사, 부품판매, 수리 등의 시설을 갖춘 ‘자동차·물류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한편, 지난 21일 오전 인천항 1부두에 정박해 있던 5만t급 중고차 수출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적돼 있던 중고차 2400여 대 중 1500여 대가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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