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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축산물 납품업체 위생점검 6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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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축산물 납품업체 위생점검 6곳 적발
  • 김몽식
  • 승인 2018.05.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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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 축산물 압류·폐기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학교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업체(축산물가공업 및 식육포장처리업)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35개 업소에 대해 실시한 특별위생 점검결과, 6곳을 적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위생점검은 성장기 학생들의 주 단백질 공급원인 축산물에 대한 위생을 강화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작업장·작업자 위생관리 및 식육의 보관관리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먼저, 1차 점검은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체 27개소에 대해 점검해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등을 보관한 2개 업소에 대해 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부적합 축산물을 압류·폐기 및 고발 조치했다.

이후 2차 점검기간에는 관내 축산물가공업체 8개소에 대해 점검해 작업장 위생불량으로 적발된 2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점검 시 관리가 미흡한 경미한 부분에 대해는 즉시 개선하도록 현장에서 시정조치 지도했다.

이와 함께 실시한 어린이 기호식품(돈까스, 동그랑땡, 스테이크 등) 21종에 대해 수거·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를 시 교육청과 공유해 학교급식업체 선정에 참고하도록 조치했으며, 앞으로 학교급식에 안전한 축산물이 납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축산물 위생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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