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서구는 다음달 11월까지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50명을 모집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행정체험단은 오는 7월 4~31일까지 구청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 행정업무 지원인력으로 근무하게 되며 총 인원 50명 중 가장 많은 17명을 구립도서관에 배치한다.
또한, 이번 행정체험단 참가자들에게는 구정 참여자로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체험 활동, 지역시설견학, 근로기준법강의 등 여러 프로그램도 대폭 늘린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오후 3시까지이며 주5일, 1일 5시간 근무한하지만 참가자의 필요 시 근무부서와 협의하여 근무시간 변동도 가능하다.
보수는 중식비와 고용보험료를 포함해 1일 4만3650원이며 월 지급액은 만근 시 104만7600원이다.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법정 차상위가정,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가정 본인 및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가정 등을 대상으로 우선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문대를 포함 한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교·전산원·대학원 재학생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되고, 선발 대상자는 다음달 15일 개별 통보하고, 구 홈페이지에도 선발대상자 명단을 공개한다.
구 관계자는 “구의 여름방학 행정체험단의 경우 평균 14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구는 대학생들의 시선한 시각으로 구정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고, 대학생들에게는 접하기 힘든 행정체험을 해보며 진로와 지역 사회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