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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예산 부처편성 최초 6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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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예산 부처편성 최초 6조원 달성
  • 강채은
  • 승인 2018.05.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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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새만금, 성장동력, 농생명, 문화관광 등 6개 분야 6조2954억원 확보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내년 국가예산 부처편성 단계에서 요구한 7조6661억 원 중 6조2954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6조 원대를 달성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내년 국가예산이 본격 시작되는 지난해 9월부터 신규사업 발굴지침을 마련, 도지사 주재의 3차에 걸친 발굴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해 사업 당위성 및 논리를 개발했다.

또한, 지휘부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문턱이 닳을 정도로 부처 장·차관, 실국장, 과장 및 담당 사무관 등을 수차례 방문해 설득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 대비 SOC, 새만금, 성장동력, 농생명, 문화관광, 환경복지 분야 등 전체적으로 증액됐으며 올해 국가예산사업으로 확보된 다수의 신규사업과 전북 자존감 사업이 내년 계속사업으로 계속 이관 반영됐다.

각 분야별로 SOC분야는 도시재생뉴딜사업(신규, 50억 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신규, 6억 원), 전주역 전면개선사업(100억 원), 익산대야 및 군장 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720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새만금분야는 새만금 혁신성장지원센터 조성(30억 원), 김제 공공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5억 원),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272억 원),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2320억 원),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1317억 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386억 원) 등이다.

성장동력분야는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1억 원), 전주 신성장 융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52억 원),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평가기술 개발(10억 원), 사회적경제 네트워크혁신타운 조성(10억 원)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농생명분야 농촌 유학센터 건립, 완주 로컬푸드 1번지 융복합 산업지구 등에 1조503억 원 문화관광분야에 홀로그램콘텐츠서비스지원센터, 군산 예술·콘텐츠 스테이션 구축, 무주생태모험공원 조성 등 1563억 원을 투입한다.

향후 도는 기재부 예산편성단계인 다음달~오는 8월까지 주력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과 다변화를 이끌 수 있는 도정 3대 핵심사업을 중점으로 지속적으로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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