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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246만본 조림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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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246만본 조림사업 완료
  • 정기현
  • 승인 2018.05.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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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선호도 높은 자작나무·백합나무 등 경제수와 밀원수종 헛개나무 등 식재
올해 조림사업지 전경(여주시 북내면) (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경기도는 올 봄 ‘2018년도 봄철 조림사업’을 추진, 도내 31개 시군 1044ha 면적에 총 246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주요 조림수종으로 도민 선호도가 높고 생장속도가 빠른 자작나무,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등의 경제수종과 아까시나무와 함께 대표적인 밀원(蜜源, 벌이 꿀을 수집하는 원천)수종인 헛개나무를 식재해 양봉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특히 주요도로변, 관광지 및 생활권 주변으로 경관조성과 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 산벚나무, 이팝나무, 산수유 등 꽃이나 열매가 아름다운 경관수종을 식재하는 ‘큰나무공익조림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주택가와 농경지 주변을 위주로 소나무재선충병, 산불, 산사태, 태풍 등 각종 재해로부터 강한 숲을 조성하고자 남양주, 용인 등 도내 12개 시군 지역 150ha에 ‘산림재해방지조림사업’을 완료했다.

이 밖에도 지난달 3일 식목일을 전후로,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에서 열린 도 주관 ‘나눔의 숲 조성 행사’를 비롯한 31개 시군 곳곳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해 조림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산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영택 도 산림과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의 도리이며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숲과 산림자원에 대한 도민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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